염전 발달에 유리한 조건 | 경기만 에코뮤지엄

경기만의 유산


염전 발달에 유리한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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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만 일대는 염전 개발을 위한 천혜의 조건을 다 갖추고 있다. 해안선이 복잡하고 섬이 많아 만의 입구를 막거나 섬을 연결하면 염전터를 조성하기 좋다. 경기만으로 흘러드는 하천은 유로가 짧고 수량이 적은데, 이러한 조건도 염전 발달에 유리하다. 인근에 200~400m의 구릉성 산지가 인접해 있어 염전 건설에 필요한 토석 채취도 용이하다. 기온이 높은 편이며 강수량이 적은 편이라는 점도 한 몫을 한다. 사람들은 예로부터 소금을 얻기 위해 갯벌을 소금밭으로 간척하였다. 소금은 식재료로 쓰이기도 했지만 조선시대의 경우 세금, 진상, 구황 목적으로도 이용되었다. 경기만 남양에서 생산한 소금의 질과 양은 다른 지역과 견줄 수 없을 정도로 우수해서 왜구들이 남양부에 침략해 염장을 노략질했고, 권세가들이 눈독을 들였다. 지금은 인천, 시흥, 안산, 화성 일대의 염전이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사라져서 동주염전을 비롯한 네다섯 개의 염전에서만 소금을 생산하는 정도이다. 그러나 경기만 일대는 남한 최초의 천일염전이 조성된 곳으로, 천일염 생산기술의 발전과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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