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도 | 경기만 에코뮤지엄

경기만의 유산


도리도

본문

바람소리가 감도는 천퇴의 섬. 

한 때는 풍부한 어패류와 해산물로 가득했던 섬 도리도. 갯벌이 없었던 풍도 사람들이 움막을 지으며 살 정도였다. 그런 섬 주민들을 위해 정부에서 집을 지어 주었으나, 도리도의 갯벌이 황폐해지자 모두 떠났고, 아무도 살지 않는 지금의 무인도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경기 안산시 화성시 서신면



섬소개

어금니의 형태를 닮았다하여 이름 붙여진 치섬과 봉긋 솟은 언덕 모양의 도리도와 어금니의 형태를 닮았다하여 이름 붙여진 치섬.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닮은 듯 어울린다. 모래 사장을 가득 메운 조개 껍데기가 인상적이었던 이 섬에서는 겨울이 되기 전 까지는 바지락 조업을, 바지락 살이 오르지 않는 겨울이 되면 굴을 채취한다고 한다. 쭈그리고 앉아 바지락을 캐고 계시던 어머님들의 모습을 보니 얼굴의 사방에 튄 흙탕물이 그들의 거친 삶을 대변하는 듯 했다. 백미리 어민들의 주 수입원인 도리도의 해산물은 한 때 화성 방조제가 만들어 지면서 방조제 공사장에서 흘러나온 모래와 돌들로 인해 천퇴가 형성되고 모래가 없어지면서 자취를 감췄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자연스럽게 모래가 쌓여 모래톱이 형성되면서 어자원도 되살아났다. 자연의 위대함으로 다시 되살아난 배경이 있어서였을까. 도리도가 처연함을 담고 있는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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