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점공간
'북부(DMZ)권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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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DMZ)권역'
마정리 평화충전소
격전의 중심이었던 마을의 민방위 주민 대피소가 사람들과 전쟁과 마을의 기억을 나눠주는 ‘마정리 평화충전소’
철책선과 가장 가까이 위치한 마정리 마을은 임진강이 마을을 휘감고 있으며, 드넓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이 건너다보이는 자연생태부락입니다. 하지만 그 이면으로 마을 언덕 위에는 분단의 상징인 강변 철책길이 놓여 있고, 마을 바로 옆 장산리에는 마을 주민들이 처참하게 죽어간 현대사의 비극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초평도가 위치한 곳입니다.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마정2리는 마정리에 속한 4개 마을 중에서도 65세 이상의 인구가 가장 많은 마을이기도 합니다. ‘노인 한 명이 죽으면 박물관 하나가 사라지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듯 그들이 기억하고 있는 마정리의 근현대사를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자 경기 에코뮤지엄 사업의 일환으로 민방위 주민 대피소를 개조해 마정리평화충전소로 조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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