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점공간
'서부(경기만)권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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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기만)권역'
선감 역사박물관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이후까지 어린 소년들의 인권유린과 억울한 죽음을 기억하고 선감학원의 진상을‘선감역사박물관’
1942년, 조선총독부가 일제강점기 감화원 시설로 선감도에 거주하던 주민 400여 명을 다른 곳으로 강제 이주시킨 후 선감학원을 설치하였습니다. 선감학원은 사회 반영아 등을 보호 육성한다는 취지로 소년들의 인권유린을 감행하였고, 수많은 어린 소년들이 구타와 영양실조 등으로 희생되었습니다. 해방 이후부터 1970년대 말 까지 부랑아 일제단속이 지속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렇게 파행적으로 운행되던 선감학원은 1982년 완전 폐쇄되었습니다.
1960년대 선감학원에 수용되었던 원생들은의 증언에 따르면 탈출하다가 죽은 아동들은 선감도 뿐만 아니라 바다 건너 육지인 마산포에도 많이 매장되어있으며, 현재 우물재산(경기창작센터 맞은 편)에 아동들의 무덤이 산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선감도에서 40여 년간 존재했던 소년수용소 ‘선감학원’의 진실을 규명·공유하고, 반인권적인 상황에서 수용되었던 원생들의 삶의 여정을 되짚어 그 아픔을 함께 기억하고자 2017년 1월 개관하였습니다. 현재는 선감역사박물관 운영과 유적지 주변 정비, 추모문화제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문의전화) 010-3399-1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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